글또 시즌5 시작!
이번 글또 5기를 참여하며 어떤 글을 쓰면 좋을지 정리한 글입니다.
글또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글또가 가진 뜻이다. 매번 기수별로 운영되지만 사실 어떤 교육과정이나 스터디가 아닌 글을 쓰지 않으면 내 예치금이 야금야금 깎이는 셀프 서바이벌 글쓰기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다. 글 쓰는 버릇은 들이고 다른 사람들과 글을 공유하면서 서로 피드백까지 주고받으니 더욱이 좋은 환경이라 생각된다. 지난번에는 결국 온전히 예치금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번 만큼은 받으리라 다짐하며 이번 5기도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기수에는 글또 스티커 받구 싶다.
글또에서의 목표
지난번 글또 목표는 유학 준비, 팀 운영, 연구 관심사 이렇게 세 가지 주제로 글을 쓰리라 다짐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은 새롭게 시작될 내년을 맞이해서 목표가 변경되었다.
1. 대학원
지난 한 해 유학 준비를 하며 꼭 나가야지 다짐한 지 일주일… “그” 사건으로 전 세계 수많은 움직임이 중단되었다. 물론 그런데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더더욱 경쟁력이 사라진 나는 그러질 못했다. 그래서 유학은 후일로 미룬 채 국내 대학원으로 전향하게 되었다. 국내 대학원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것들을 정리했다. 대학원 진학에 정말 많은 조언과 정보들이 있지만 나 나름대로 경험했던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2. 팀 운영
학부 친구들과 함께하는 DNA 팀이 벌써 일 년이 지나갔다. 하지만 올해 좋지 못한 상황으로 만날 기회가 적었고 그렇게 진행했던 온라인 회의는 좋지 않은 결과였다. 최근에는 다시 상황이 호전되는 듯하면서 다시 활동을 이어가 보려고 하고 있고 정말 뜻밖에도 지난번 컨퍼런스 준비 때 연락드렸던 교수님들로 부터 먼저 연락이 오면서 컨퍼런스에 대한 큰 관심을 계속 가지고 계셔 주셨다 (지원금도 함께..!). 내년 초에 다시 올해 못했던 컨퍼런스를 이어 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미 졸업한 지 일 년이 지난 몸… 굳어버린 화석을 넘어 신화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듯하다. 최근 새롭게 함께하는 학부 친구들이 더 늘어났고 이제는 내가 없어도 운영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찾아 나서고 있다.
3. 실험 글
최근 영어 공부를 다시 떠나보내고 내 본업으로 돌아오기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빠른 기간에 실력을 높이기 좋은 방법은 역시.. 공모전..! 돈이 걸려있기에 열심히 하지 않지 않을 수가 없을 수가 없다. 그래서 여러 공모전도 참여하고 좋은 결과도 있고 좋은 경험도 많이 생겼다. 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실험했던 것들이나 공부했던 내용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맺음말
2주라는 시간은 상당히 길지만, 상당히 길지 않다.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고 싶은 내용이 많지만 실행하기란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마치 일어난 직후 꿨던 꿈을 다시 생각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연습하면 안 되는 건 거의 없듯이, 하면 된다. 아자아자! 이번 5기를 새롭게 참여했지만, 마음만은 2주에 한 번! 이 아닌 시간 나는 대로! 라는 심정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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